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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막투석 부작용 사례 분석: 증상, 원인, 예방법까지 실전 가이드

by 잡다톡 2025. 5. 31.

복막투석 부작용 사례 분석: 증상, 원인, 예방법까지 실전 가이드

복막투석은 신장 기능이 저하된 환자에게
가정에서도 가능한 자가투석 방식으로 널리 사용됩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시행할 경우
감염, 복막 손상, 영양 손실 등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치료 지속이 어려워지는 사례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복막투석 중 실제로 발생하는 주요 부작용을
의학 사례 중심으로 분석하고,
환자와 보호자가 미리 준비할 수 있는 예방 전략과 행동 지침
정리합니다


복막투석 부작용, 왜 발생하나?


복막투석은 복강 내 투석액을 주입해
노폐물과 수분을 제거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이 과정은 복강, 혈관, 영양상태 등
신체 여러 부위에 부담을 주게 되며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주요 부작용 발생률 위험 요소

복막염 약 0.5~1회/환자 년 손 위생 미흡, 연결부 오염
복막섬유화증 약 1~3% 장기 사용, 반복 염증
카테터 감염 20~30% 소독 불량, 피부 염증
탈수 또는 과수분 40% 이상 투석액 농도 조절 실패
전해질 불균형 30% 이상 칼륨 인 나트륨 조절 실패
영양 손실 장기 환자 대부분 단백질 비타민 유실

① 복막염: 가장 흔하고 위중한 합병증


복막염은 복막투석 환자의 생명에 가장 큰 위협이 되는 합병증입니다
복막을 통해 외부 세균이 유입되어
심한 복통, 발열, 탁한 복막액, 식욕 저하 등의 증상이 발생합니다

사례

서울 A대학병원 2023년 보고에 따르면
투석 초년생 중 손 위생이 미흡했던 60대 여성 환자가
3개월 만에 복막염 발생 후 혈액투석으로 전환된 사례가 있습니다
오염된 손으로 카테터 연결 부위를 만진 것이 직접 원인이었습니다

예방법

  • 투석 전후 30초 이상 손 씻기
  • 연결 도구 일회용 사용 원칙
  • 탁한 복막액, 발열 시 즉시 병원 방문
  • 항생제 사용 시, 내성균 관리 병행

② 카테터 감염 및 누공 형성


카테터는 복막투석에서 혈관 대신 사용하는 통로로
피부를 관통하여 복강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부위는 항상 세균 노출에 취약하며
피부염, 출혈, 누공(고름 통로) 형성 위험이 높습니다

사례

인천 지역 병원에서는
환자가 거즈 교체를 불규칙하게 진행해
카테터 부위에 농양이 형성되어
외과 수술로 제거 후 임시 중단 사례가 보고됐습니다

예방법

  • 매일 카테터 삽입 부위 소독
  • 투석 간격 중에도 거즈 교체 및 피부 상태 확인
  • 적신 거즈 붉은 진물 발견 시 병원 즉시 알림

③ 복막 경화증(복막기능 소실)


장기간 복막투석을 할 경우
복막이 섬유화 되고 두꺼워지며
투석 기능이 저하되는 복막 경화증(Encapsulating Peritoneal Sclerosis)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복막의 탄력과 여과 기능이 사라지는 매우 심각한 합병증입니다

증상

  • 지속적 복통
  • 복부 팽만, 식욕부진
  • 복막액 흡수가 되지 않음 노폐물 제거 실패

사례

대한신장학회 보고서(2024년)에 따르면
복막투석 8년 차 50대 환자가
반복 복막염과 투석 효율 저하로
복막 경화증 진단 후
복막 제거 수술 + 혈액투석 전환으로 관리 중입니다

예방법

  • 투석 5년 차 이후는 정기 복막기능검사(PET Test) 시행
  • 복막염 횟수 2회 이상 시, 의료진과 투석 방식 재검토
  • 영양관리로 복막 염증 유발 최소화

④ 전해질 이상 및 영양 손실


복막투석액에는 전해질 성분(나트륨, 칼륨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복막을 통해 단백질, 비타민이 유실되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다음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저칼륨혈증 근육 약화, 무기력
  • 저 알부민혈증 부종, 면역력 저하
  • 저인산혈증 골격 약화, 피로감

예방법

  • 매월 혈액검사로 전해질 농도 점검
  • 고단백 식사 + 필수 비타민 보충
  • 수분 섭취 제한(복막 잔여수분 계산 기준 적용)

⑤ 복강 내 유착 및 장기 압박


복막액이 복강 내에서 순환되지 않거나
지속적인 염증으로 인한 장기 유착이 발생할 경우
장폐색, 복통, 구토 등의 증상으로 투석 자체가 중단될 수 있습니다

사례

2022년 부산 B병원에서
복막유착으로 인한 장폐색이 확인되어
투석 중단 후 장 절제 수술을 받은 사례가 있습니다
해당 환자는 투석액 교환 간격을 임의로 늘린 이력이 확인됐습니다

예방법

  • 정해진 시간 간격, 정확한 투석액 교체
  • 복통이 지속될 경우 단순 위장 증상으로 오인하지 말고
    복부 X-ray 검사 시행

⑥ 장기 복막투석 후 혈액투석 전환율 증가


복막투석은 대개 4~6년 정도 유지가 가능하며
그 이후는 복막 기능 저하로 인해 혈액투석 전환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투석 지속 기간 복막투석 유지율

1년 85%
3년 68%
5년 42%
7년 23% 이하

장기 유지 환자는

  • 주기적 복막기능검사
  • 합병증 모니터링
  • 투석 방식 병합 또는 전환 검토

가 필요합니다


결론: 복막투석 부작용은 조기 발견과 교육이 핵심입니다

복막투석은 자율성과 일상생활 유지에 유리하지만
감염, 복막손상, 영양손실 등 치명적인 부작용도 내포된 치료입니다

특히 복막염이나 복막섬유화는 단 1~2회의 방심으로도
투석 중단 생명 위협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아래 행동지침을 반드시 실천해야 합니다


복막투석 부작용 예방을 위한 핵심 행동지침

항목 실천 방법

손 위생 투석 전후 30초 손 씻기, 손톱 청결
카테터 관리 삽입 부위 매일 소독, 거즈 교체
식단 고단백 식사 + 저칼륨 저인식단 조절
정기검진 매월 혈액검사 + 복막 기능 테스트
감염 징후 발열, 복통 시 즉시 병원 방문

복막투석의 성공 여부는 의료진만큼
환자의 자가 관리 역량에 달려 있습니다

조기 대처, 예방 위생, 정확한 교육만이 복막투석의 수명을 연장하는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