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간사이 지역의 중심, 오사카는 다양한 먹거리와 개성 넘치는 거리, 역사적인 명소까지 고루 갖춘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짧지만 알찬 2박 3일 일정으로 오사카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추천 여행 코스를 소개할게요. 오사카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이 코스를 참고하셔서 더 풍성한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Day 1: 도톤보리 신사이바시에서 오사카 감성 충전
간사이 국제공항 도착 난바로 이동
공항에서 오사카 시내 중심지인 난바까지는 라피트 특급열차나 공항 리무진버스를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약 40~50분 소요되며, 여행 첫날의 피로를 줄여주는 쾌적한 교통수단입니다. 특히 라피트 특급열차는 여행자의 편의에 맞춰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어 빠르고 효율적인 이동이 가능합니다.
숙소 체크인 (난바/신사이바시)
오사카 여행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지역인 난바 또는 신사이바시 인근에 숙소를 잡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쇼핑, 식도락, 교통까지 모두 편리한 위치예요. 난바 지역은 특히 많은 관광지와 쇼핑몰, 식당들이 밀집해 있어 여행의 편리함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신사이바시는 고풍스러운 건축물과 현대적인 상업시설이 잘 어우러져 있어 이곳에서의 숙박은 더욱 매력적입니다.
도톤보리 거리 탐방
오사카의 상징 도톤보리는 낮보다 밤이 더 매력적인 장소입니다. 네온사인이 가득한 거리, 강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 거리 음식 등 다채로운 매력을 즐길 수 있어요. 특히, 도톤보리 강변을 따라 산책을 하며 오사카의 독특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글리코 간판 앞에서 인증샷은 필수! 이곳은 오사카 여행의 아이콘과도 같은 장소로, 오사카에서의 첫날을 멋지게 장식할 수 있습니다.
오사카 길거리 음식 맛보기
도톤보리에서는 타코야끼, 오코노미야끼, 쿠시카츠 등 오사카 대표 음식을 꼭 맛보세요. 가게마다 스타일이 달라 비교하면서 먹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타코야끼는 바삭한 겉과 부드러운 속이 매력적이며, 오코노미야끼는 다양한 재료를 조화롭게 섞어 구운 일본식 부침개입니다. 쿠시카츠는 고기와 채소를 튀겨내어, 그 특유의 바삭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모든 음식은 도톤보리 주변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Day 2: 오사카성과 우메다, 그리고 야경까지
오사카성 공원 산책
이날 아침은 오사카의 상징인 오사카성에서 시작해보세요. 오사카성은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장소입니다. 성곽 내부를 둘러보며 일본의 전통 건축양식을 감상할 수 있으며, 전망대에 올라가면 오사카 시내의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공원 내 산책로가 아름다워 현지인들도 자주 찾는 명소로, 평화로운 분위기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봄에는 벚꽃,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다워 각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제공합니다.
우메다 스카이빌딩 전망대
오사카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 명소! 공중정원 전망대에서는 낮에도 멋지지만, 해 질 녘부터 야경이 시작되는 시간대가 가장 로맨틱합니다. 일몰 후, 화려한 불빛이 가득한 오사카의 모습을 감상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히 야경은 오사카의 매력을 더욱 강조하며, 이곳에서의 사진은 오사카 여행의 추억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줍니다.
우메다 지역 쇼핑 즐기기
대형 백화점, 드럭스토어, 로컬 브랜드 매장이 밀집된 우메다는 쇼핑 천국입니다. 일본의 유명한 화장품, 패션 아이템부터 다양한 기념품까지 쇼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우메다의 지하상가인 디 오사카에서는 일본 전통의 기념품부터 최신 패션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한정판 제품들을 구입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저녁식사: 규카츠 또는 스시
이날 저녁은 일본식 돈가스 규카츠나 회전 초밥 전문점에서 신선한 초밥을 맛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규카츠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고기의 맛이 일품인 요리로, 일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오사카에서 제공하는 회전 초밥은 신선한 재료로 만든 초밥을 빠르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많습니다. 현지 인기 체인점도 많아 쉽게 접근 가능합니다.
Day 3: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또는 반딧불처럼 여운 남기기
USJ(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하루 코스
시간 여유가 있다면 오사카의 대표 테마파크 USJ 방문도 추천드려요. 해리포터 존, 슈퍼 닌텐도 월드 등 다양한 어트랙션이 있어 하루가 모자랄 정도로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해리포터 존에서는 영화의 세계로 빠져들 수 있는 체험이 제공되며, 슈퍼 닌텐도 월드에서는 마리오 캐릭터들과 함께 하는 신나는 놀이기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테마파크의 다양한 즐길 거리와 먹거리는 여행의 마지막 날을 더욱 신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테마파크가 부담스럽다면?
보다 여유 있는 일정 원하신다면, 덴덴타운(전자상가 거리), 신세카이(옛 오사카 분위기), 텐노지 동물원, 스미요시타이샤 등 조용한 로컬 명소를 돌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덴덴타운은 일본 전자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장소로 유명하며, 신세카이는 옛 오사카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지역입니다. 스미요시타이샤는 일본의 전통적인 신사를 방문할 수 있는 명소로, 조용한 분위기에서 일본의 종교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좋습니다.
간사이공항으로 이동
오후 혹은 저녁 항공편이라면 난바역에서 라피트나 공항버스를 타고 여유 있게 출발하세요. 오사카 2박 3일 여행의 마지막까지 안전하게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공항으로 이동하는 동안 오사카에서의 멋진 추억을 되새기며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