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제주 관광 오름 명소, 꼭 가봐야 할 곳

제주도는 한라산을 중심으로 약 360개의 오름이 자리 잡고 있는 화산섬입니다. 오름은 한라산에서 분출된 용암이 굳어 형성된 작은 화산체로, 비교적 낮은 높이 덕분에 가벼운 등산을 즐기기에도 좋고 정상에 오르면 제주도의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계절마다 변화하는 제주도의 자연경관을 감상하기에 오름만큼 좋은 장소는 없습니다. 봄에는 유채꽃과 푸른 초원이, 여름에는 짙푸른 숲과 신선한 바람이, 가을에는 황금빛 억새가, 겨울에는 한라산의 설경과 어우러진 풍경이 절경을 이룹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에 꼭 방문해야 할 제주도의 대표적인 오름들을 소개합니다. 난이도와 소요 시간, 계절별 추천 포인트를 포함해 안내해 드릴 테니, 제주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참고해 보세요!

1. 따라비오름 –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대표 오름

따라비오름은 제주도 남동쪽 표선면 가시리에 위치한 오름으로, 제주도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오름 중 하나입니다. 초보자도 부담 없이 오를 수 있으며, 정상에서 펼쳐지는 풍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따라비오름은 계절마다 색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봄에는 신록이 우거지고, 여름에는 짙은 녹음이 인상적이며, 가을에는 황금빛 억새가 장관을 이룹니다. 특히 가을철 방문 시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밭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정상에 오르면 한라산과 제주 동부 지역이 한눈에 들어오며, 날씨가 맑을 경우 성산일출봉과 우도까지도 보입니다. 오름의 능선이 부드럽게 이어져 있어 등산 초보자도 편하게 오를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다랑쉬오름은 제주 동부 구좌읍 송당리에 위치한 오름으로, 해발 380m로 비교적 높은 편입니다. 웅장한 분화구와 정상에서 바라보는 광활한 풍경이 인상적이며, 특히 일출 명소로 유명합니다.

다랑쉬오름은 분화구가 깊고 경관이 뛰어나며, 제주 동부 지역에서 일출을 감상하기에 가장 좋은 곳으로 꼽힙니다. 특히 새벽 시간에 올라가면 황금빛으로 물드는 하늘과 어우러진 장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정상에서는 제주 전역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며, 날씨가 좋으면 우도와 성산일출봉까지 보입니다. 오름의 능선이 다소 가파르지만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천천히 걸으면 무리 없이 오를 수 있습니다.

새별오름은 제주 서부 애월읍에 위치한 오름으로, 낮은 해발고도에도 불구하고 정상에서의 전망이 뛰어난 곳입니다. 특히 매년 봄에 열리는 ‘제주 들불축제’가 개최되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새별오름은 오름 자체가 비교적 낮아 부담 없이 오를 수 있으며, 정상에서는 한라산과 제주 서부 해안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저녁 시간대에는 붉게 물든 하늘과 오름 능선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룹니다.

또한 매년 3월 초 제주 들불축제가 열리면, 오름 전체가 불빛으로 물들어 장관을 연출합니다. 이 축제는 제주 전통 농경문화를 기리는 행사로,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합니다.

제주도의 오름은 각각의 매력을 가지고 있어 어떤 곳을 방문하든 멋진 자연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2025년 제주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위의 오름들을 일정에 포함해 보세요. 자연 속에서 한적한 시간을 보내고, 멋진 전망을 감상하며 제주도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을 것입니다.